권성연 - 난 그랬던 것 같아요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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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얼의 리메이크 앨범이 잘팔릴 뿐만 아니라 노래도 좋다고 해서 LG텔레콤의 은총을 얻어

튜브뮤직의 공짜 음원 스트리밍을 통해 들어보게 되었다.

다른 리메이크곡도 원곡이 아주 좋은 곡들이지만 특히 한 여름 밤의 꿈이라는 노래가 밟혔다.

옛날부터 아주 좋아하던 곡인데 다른 어떤곡에 비해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을뿐더러

강변가요제에서 수상한곡이라 곧 잊혀져서 나만의 곡이라고 묻어놓았던 곡이었다.

1990년 초등학교 6학년 여름에 놀러가면서 줄기차게 들었던 곡이라서 잊어버리지도 않는다.

나얼 앨범이 잘팔려서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

한편으로는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끼던 곡을 하나 빼앗기는 느낌이 들어서 서글펐다.


한 여름 밤의 꿈을 부른 권성연이 강변 가요제 직후 만들어낸 앨범과 타이틀곡이

오늘 포스팅하는 난 그랬던 것 같아요이다.

나중에 한 오년이 지난 후 이 앨범을 시디로 찾기 위해 백방을 뒤졌지만 못찾아서

겨우 테이프로 구해서 조용히 모셔놓고 있다.

노래는 좋은데 그 후로 앨범 활동을 안해서 대략 망하고 찾기도 힘들어 진 듯.


이 분의 노래를 들어보면 요들 동아리 출신이라서 가창력도 뛰어나고 목소리 톤도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
특히 노래 절정 부분의 성량이 풍부해서 듣는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다가 오는 것 같다.

또 자기 앨범에서 몇 곡은 스스로 작곡도 할 만큼 능력있는 분인데...


어쩌다보니 자기 앨범은 띄우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곡이

피구왕 통키의 주제가와 영심이의 주제가가 되어 버렸다는 안타까운 사실..

다들 알고 있는 '아침해가 빛나는~'으로 시작하는 바로 그 노래와

'알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것도 많은 아이 영심이~' 둘 다 이 분이 부른 노래다!!


아무튼 한 여름 밤의 꿈을 포스팅 하려다가

이 노래가 더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소개하려고 포스팅을 해 본다.

한 여름 밤의 꿈은 그래도 mp3등을 구하기 쉽지만 이 노래는 듣기 힘들 것 같아서..

가사가 참.. 옛날스럽게 .. 설레고 착하고 뭐 그런 가사.. 난감..

by cinebear | 2005/02/04 07:43 | 음악 게시판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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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Hyuni at 2005/02/07 05:55
음..많이 들었던 노래 '같다' 제목은 낯설지만 들려오는 오래를 따라 흥얼거리는 것을 보면...이 사람이 영심이 노래를 불렀다는 것을 너의 포스팅을 보고 노래를 떠올리면서 알게되었다.
Commented by 좋아좋아 at 2005/07/26 12:02
정말 좋아하고 잘 불렀던 노래였는데 찾을수 없어서 아쉬웠는데
정말 좋은곡 고맙습니다
Commented by Jean at 2007/10/31 20:50
정말 이런 명곡이 왜 묻혔을지 아직도 의문이에요.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저 또한 산산히 부서지는 것 같은 떨림을 느끼는데 말이죠...
그땐 학생이라 테잎을 사서 늘어져라 반복해듣던 생각이 납니다.
오랫만에 이 노래를 기억하시는 분을 만나니까 너무 반갑습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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